연말정산 미리보기는 환급액을
대략적으로 예측하는 도구일 뿐,
어떤 항목을 어떻게 입력하느냐에 따라 환급액이
10만~150만 원까지 차이가 날
수 있습니다.
특히 근로자가 놓치는 부분은 대부분
미리보기에서는 자동 반영되지 않는 영역입니다.
이 글에서는 실제 환급액을 크게 바꿔버리는
핵심 체크 항목만 선정해
정리했습니다.
1. 기본공제(인적공제) 적용 여부
미리보기에서 가장 오류가 많은 부분이 부양가족 공제 누락입니다.
체크해야 할 핵심 3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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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득 요건(근로소득만 있는 부모: 총급여 500만 원 이하) 충족 여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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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복공제 방지(형제·자매와 서로 공제하는 상황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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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르바이트·단기근로 소득으로 인해 부모·자녀가 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
왜 중요할까?
부양가족 1명만 추가돼도
150만 원 소득공제 → 약 6만~20만 원 환급 차이
발생.
2. 신용카드 소득공제 입력 오류
미리보기에서 신용카드 공제는
전월 사용 계획을 반영하지 못해 실제와 차이가 큼
또한 ‘체크·현금영수증·전통시장’ 항목이 제대로 분류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.
이 부분 반드시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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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용/체크/현금영수증 구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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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% 초과분 계산이 맞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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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월 계획 소비액 직접 입력
왜 중요할까?
연간 300만 원 차이만 나도
환급액 10~20만 원 증가
가능.
3. 의료비 누락(가장 큰 환급 차이를 만드는 항목)
미리보기에서 가장 누락이 많은 항목 1위입니다.
특히 아래는 자동 수집이 안 됩니다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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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후조리원 비용(연 200만 원 한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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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용·성형 제외 항목과 의료비 헷갈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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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의료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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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손보험 수령액 반영 오류
왜 중요할까?
의료비는 세액공제 15% 적용 →
10만 원 지출당 1.5만 원 환급
산후조리원만 온전히 반영해도
30만 원 이상 차이 발생.
4. 교육비 누락(자녀 학원비·유치원·방과후)
교육비 미리보기는 단순합니다.
그렇기 때문에 빠지는 경우도 많습니다.
필수 체크 항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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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치원비(종일반 포함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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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과후학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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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원비(미취학 공제 / 초등 예체능 2026년부터 적용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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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복비(연 50만 원 한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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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인 교육비
5. 연금저축·IRP 세액공제(가장 확실히 환급을 늘리는 항목)
미리보기에서 가장 많이 착각하는 부분이 바로 연금저축 + IRP 세액공제입니다.
필수 체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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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금저축 납입액(최대 600만 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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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RP 납입액(300만 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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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제율: 16.5% 또는 13.2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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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월 추가 납입 계획 반영하기
왜 중요할까?
연금저축 600 + IRP 300 = 900만 원 납입 →
최대 148만 5천 원 환급
가능.
6. 기부금 반영 안 된 항목 확인
기부금은 종류별로 공제율이 다릅니다.
꼭 확인해야 할 항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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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교단체 기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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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종교 기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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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자금 기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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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정기부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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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수증 누락 여부
미리보기에서 기부금 반영이 안 되면 환급액과 실제가 크게 다르게 나옵니다.
7. 월세 세액공제(미리보기와 실제 차이 큰 항목)
월세는
조건 충족 → 세액공제 최대 12%
가능하지만
미리보기에서 대부분 아래 사유로 누락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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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약자 명의 불일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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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소지 불일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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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대차계약서 미반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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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주택 여부 확인되지 않음
월세 공제 체크리스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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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주택자 여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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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급여 7천만 원 이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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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소지와 계약서 주소 일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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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좌이체 증빙 확보
8.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적용 여부
청년·경력단절여성·고령자 등은
최대 90% 소득세 감면을 받을
수 있지만
미리보기에서는 자동 반영되지 않아 실제와 오차가 큽니다.
꼭 확인할 항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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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면 대상 여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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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면 신청 여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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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업장 HR 담당자 반영 여부
9. 예상 환급액과 실제 환급액이 달라지는 5가지 이유
연말정산 미리보기는 ‘예상 값’이기 때문에 아래 항목에서 실제와 차이가 발생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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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월 소비 패턴 반영 X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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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비·기부금 누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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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양가족 중복공제 오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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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세 공제 누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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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금저축·IRP 추가 납입 미반영
👉 결론: 미리보기는 방향을 잡아주는 도구이며, 정확성은 내가 입력한 만큼 결정됩니다.

